Classics IV (Dennis Yost)_Stormy(1968/2013?)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문득(...) 이 곡이 생각났다. 싱얼롱 타임이다.^^ 유튜브 이전에는 클래식스IV의 음반은 들을 수 있을지언정 그들의 '비디오'는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2000년대 들어 회고의 바람이 불면서 6-70년대에 활동했던 이들을 거의 체로 훑다시피 다시 불러낸 탓도 있지만 그래도 역시 결정적인 건 유튜브였다. 이 영상은 내가 처음 접한 데니스 요스트의 영상이나 마찬가지였다. 젊은 시절 영상도 여러 개 보기는 했지만 근사한 중노년 신사가 되어 여유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데니스 요스트의 모습에 반해 이 영상을 정말 많이 봤다. 관객들은 그의 팬이라기보다는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친구 같다. 이 대열...에 끼기에는 이 영상을 처음 본 순간에도 젊었고 지금도 아직 젊지만(?) 같이 앉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