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ry Manilow_Can't Smile Without You(1978)(ft. Tottenham Hotspur)
재작년, 손흥민 선수가 속해 있는 토트넘 홋스퍼 구단이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고 해서 떠들썩했던 적이 있었다. 나는 원래 스포츠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해축'이라는 단어조차도 몰랐을 정도였지만, 손흥민 선수는 워낙 실력도 뛰어난 데다 사람도 참 매력이 있어서 챔스 결승이 대단하긴 한가부다, 그때 깨어 있다면 결승전은 한번 봐봐야겠다 싶었다(그러나 마음먹고 백만년만에 각 잡고 TV앞에서 기다려가며 본 스포츠 경기인 챔스 결승은... 말잇못...ㅠㅠ). 그러다가 유튜브에서 그해의 마지막 리그전을 마치고 선수단과 서포터들이 스타디움에서 만남을 갖는 행사를 찍은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거기서 내 귀를 사로잡은 게 바로 이 노래였다. 그때는 이게 토트넘의 응원가인지도 몰랐고 단순히 행사용으로 틀어놓은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