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dventures of Robin Hood_the John Wilson Orchestra (2013/1938)
출정가 2탄.ㅎㅎ 기분이 좋고 의욕이 생길 때 자주 듣는 음악이다. 이 영화음악을 만든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는 오스트리아 사람으로서 오페라 작곡에 큰 의욕을 갖고 있었다고 하나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침공하면서 음악 활동이 순탄하지 않을 것임을 예감, 할리우드의 오퍼를 받아들여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그리고 이 곡으로 오스카를 수상했고 지금 들어도 손색없는 훌륭한 영화음악을 많이 만들었다. 이 곡 말고도 King's Row, The Sea Hawk 등의 음악도 무척 좋아한다. 이 연주는 영국의 거대한 연례 음악행사인 Proms 2013년도 라이브인데, 이 연주를 보고서 존 윌슨 오케스트라의 곡들을 많이 찾아봤다. 솔직히 지휘자로서는 갸웃하게 되지만 존 윌슨은 선곡과 편곡에 뛰어난 사람이다. 특히 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