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서 어떤 캠페인 광고 때문에 자주 듣게 되는 노래가 찬송가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 Amazing Grace이다. 그런데 그 캠페인 광고를 보다가 2003년도판 <하얀거탑>의 엔딩이 떠올랐다. 첫째, 의료와 관련된 영상이다. 둘째, 여성 보컬이 이 노래를 불렀다. 셋째, 0.7배속 정도로 템포를 늦춘 듯한 속도로 흘러가는 차분한 분위기의 영상. 어딘지 공통점이 많아 보였다.
그런데 그 캠페인에 과연 Amazing Grace를 사용한게 적절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많은 이들이 알다시피 이 노래는 '장례식'과도 관계가 깊기 때문이다. 유튜브에서 Amazing Grace+funeral을 쳐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런 면에서 좋은 음악이기는 하나 이 시국에 딱히 센스가 있다고 느껴지지는 않는 선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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