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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gi_지지

    "Singing words, words between the lines of 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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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othy B. Schmit _One More Mile(2009)

Well, I'm stuck in the house It's rainin' outside I can't seem to leave my bed But my brain is racing like there ain't no end Thinking 'bout the things you said Well, maybe I'm a mad man, maybe I'm a fool Maybe I live in denial I gotta get up, get out, get on that road and go One more mile Well, I cleaned up the kitchen and it looks so good I'm ready to live my life I got my umbrella and my rubb..

올드카세트 2020. 1. 16. 20:51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는다면

이국종 선생님에 대한 욕설 녹취가 공개되면서 언제나 그랬듯 며칠이나 갈지 모를 파문이 일고 있다. 기사를 보거나 읽은 많은 이들이 국가에서 전담으로 관리하는 외상센터를 지어야 한다고 말하는데 언뜻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를 알 것 같으면서도 내 생각에는 그게 해법은 될 수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지금의 외상센터 현실도 '국가'가 크게 개입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기 때문이다. 결코 모두가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쪽은 아니지만. 설사 그런 센터 건립 계획이 생기고 추진된다고 해도 지원할 의사가 거의 없지 않나 싶다. 빅5로 대표되는 병원들이나 대학병원들이 대체로 한국의 의료계를 이끌어간다고 볼 때, 자신들이 의학 공부를 한 대학과 그와 연계된 병원의 체제를 벗어난 병원으로 지원할 의사는 아마 매우 드물 것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0. 1. 15. 01:37

그들의 본능

특권은 사람의 정신을 부패시키는 최악의 독이다. 그들 대귀족들은 수십 세대에 걸쳐 그것을 누려왔다. 자신을 정당화하고, 타인을 비난하는 것은 이미 그들의 본능이 된 것이다. 예전엔 나도 군대에서 귀족사병을 만나기 전까지는 알아채지 못했다. _귀족연합 메르카츠 제독의 대사 은하영웅전설 디 노이에 테제 성난 16화 올해의 단어니, 고사성어니 하는 것들을 뽑지만 나한테는 '그들의 본능'이라는 말이 올해 마지막날 콱 와서 박힌다. 끊임없이 자신을 정당화하고 타인을 비난하기만 하는 무리들이 있다. 그것은 본능이며 그것도 '귀족'의 본능이라는 것이다. 생각해보면 사회의 요직이나 중추에 앉아서 시민이나 민중을 앞세우는 사람들의 말을 믿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말은 그럴듯할지 몰라도 그 자리에 가기까지 그들의 행동은..

말들/인용 2019. 12. 31. 21:30

Vashti Bunyan_Train Song(feat.Samsung)(1966)

추워지면서 부쩍 음악을 많이 듣게 되었는데 오늘 생각난 음악은 Train Song이다. 바시티 버니언은 앨범을 갖고 있으나 당시에도 음악을 들려준 사람들이 좋다, 사라, 귀한 앨범이 드뎌 씨디로 나왔느니라, 라고 해서 샀을 뿐 크게 인상적이라고 생각한 가수는 아니었다. 그랬으니 이 데모 앨범이 존재하는 줄도 몰랐다...가... 거의 10년 전쯤 유튜브 알고리즘이 우연히 이 곡을 추천했는데 듣는 순간 바시티 버니언? 내가 알고 있는 그녀가 맞는가 싶을 정도로 귀가 확 뜨였다. 그런데 조회수가 심상치 않았다.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그 조회수를 가진 영상을 찾을 수가 없는데 그 당시에 거의 100만이 넘었을 거다. 앨범 한 장을 겨우 내고, 그것도 거의 팔리지 않아서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던 사람을, 아무리 뉴..

올드카세트 2019. 12. 19. 21:41

Goodbye, Mariss Jansons

클래식 음악에는 딱히 큰 관심도 없고 열정을 바칠 생각도 없지만 몇해 전 꼭 보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어서 베를린필의 디지털콘서트홀을 구독했던 적이 있었다. 그 프로그램만 보고 구독을 해지하기는 아까워서 이것저것 들여다본 적이 있는데 그때 알게 된 지휘자가 마리스 얀손스였다. 베를린필에 새 상임지휘자가 공식적으로 취임하기 직전(물론 그분도 지금은 상임지휘자에서 퇴임하여 다른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가 되셨지만)인 2002년, 얀손스는 베를린필의 '한해 결산 앙코르 연주'나 다름없는 발트뷔네를 지휘했다. 테마는 '세계의 앙코르'로서 콘서트를 마치고 앙코르로 연주될 만한 짧고 듣기 부담없는 곡들을 고른 콘서트였다. 나 같은 문외한이 들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고 클릭해본 콘서트였는데, 첫번째로는 김연준의 '비가'..

올드카세트 2019. 12. 7. 06:13

도서정가제와 일본의 전자책 할인에 관하여

가끔 일본 서점에서 전자책을 사는데 욕심을 안 내려고 해도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책들을 보면 눈이 돌아갈 때가 있다. 사진이 가득한 정가 2000엔이 넘는 요리책을 200엔 정도에 팔거나, 무슨무슨 도감 세 권 한 세트를 300엔 정도에 파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게 장바구니에 집어넣고 결제를 하게 된다. 거의 공짜나 다름없는 게 아니라, 진짜 공짜 책도 있다(언제 한번 소개할 예정). 물론 신간은 제값을 거의 다 줘야 하고 종이책을 살 때는 물지 않아도 되는 소비세를 내야 하는 아픔이 있지만(물론 종이책을 사면 소비세가 문제가 아니라 비싼 배송비를 내야 한다. 종이책은 국내 인터넷서점의 해외서적 구매를 이용하는 게 훨씬 낫다) 다운받아서 즉시 볼 수 있다는 장점은 그야말로 마약과도 같다...-_-;; 그..

말들 2019. 11. 8. 11:19

지형의 격심한 피로

저희 출판사에서 발행하는 은 사회학을 공부하는 학생, 연구자 들의 필독 기본문헌으로서 25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해마다 증쇄를 거듭해왔습니다. 지형의 피로가 극심한 고로, 이번에 판을 새롭게 짜면서 번역문을 더욱 다듬고 책 제목도 원서에 맞춰 바꾸었습니다. '현실의 사회적 구성The Social Construction of Reality'이라는 개념과 발상이 원서의 세계적인 평가와 더불어 일본에서도 폭넓게 정착해온 사실을 고려한 개정입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만난 상당히 드물고 귀여운(?) '개정의 변'이다.^^ 사실 나도 '지형'이라는 건 본 적이 없지만 활판인쇄에 사용한다는 정도는 알고 있다(참고. 지형紙型: 연판(鉛版)을 뜨기 위하여 식자판 위에 축축한 종이를 올려놓고 무거운 물건으로 눌러서 그..

말들 2019. 9. 25. 17:23

Peter, Paul, & Mary_Gone the Rainbow(1963)

가끔 보는 프로그램으로 가 있다. 주말 저녁, 언젠가 거기서 살았던 듯한 풍경, 지금은 부득이 그곳을 떠나와 있지만 언젠가 돌아갈지도 모르는 풍경을 보고 있으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진다. 낡고 작아 보이지만 오랜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공간들을 가꾸고 돌보며 오늘도 가장 평범하고도 아름다운 삶을 꾸려가는 사람들. 어서 저 속으로 다시 돌아가고픈 생각이 솟구친다. (그런데 언제 갈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 오늘은 프로그램에서 기찻길옆 동네를 가봤다. 길게 뻗은 기찻길을 중심으로 찍은 정지 사진이 몇 장 지나가면서 흐르던 이 노래는 무척 반가웠다(이 프로그램에는 내 귀에도 익은 좋은 노래가 많이 나오는 편이다). 원래는 아일랜드 민요라고 한다. 아마도 원형?에 더 가까울 듯한 곡은 아래의 노래다.....

올드카세트 2019. 9. 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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