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ドクターヘリㅡ'飛ぶ救命救急室'(New Era of Doctor-Heli)>

니시카와 와타루(西川渉), 지지통신사, 2009. 

 

니시카와 와타루

1936년생. 1960년 도쿄대학 이학부 졸업. 1975년 아사히헬리콥터 이사, 1983년 아사히코요 대표이사 전무, 1989년 지역항공종합연구소 대표이사 소장, 2003년 5월 퇴임.

1998년 헬리콥터를 이용한 구급시스템 추진에 관한 검토위원회 위원(총무성 소방청), 1999년 닥터헬리 검토위원회 위원(내각관방). 

현재 구급헬기병원네트워크(인정NPO법인, 약칭 HEM-Net) 이사, 일본항공의료학회 감사, 일본헬리콥터협회(AHS International Japan Chapter) 상임이사(전 회장), 재단법인 일본항공협회평의원, 재단법인 일본구급의료재단광역항공위원회 위원, 전일본항공사업연합회 닥터헬리분과회 고문, 일본헬리콥터사업촉진협의회 이사. 

국제헬리콥터협회 1997년 지역공헌상 수상(Helicopter Association International, 본부는 워싱턴DC). 

저서 <왜 헬리콥터를 사용하지 않는가>(주오쇼인, 1996)

공저 <닥터헬리 안전에 관한 입문>(헤르스출판, 2007) 등이 있다. (* 약력은 책이 출간된 2009년 시점)

 

(이분은 한국에서 열린 학술모임에 오신 적이 있고, 그때 찍은 사진을 찾아보면... 익숙한 얼굴도 만날 수 있다. 단, 그 사진과 이분을 소개하고 있는 모 블로그에는 '의사'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이 책에 실린 공식 약력을 보면 그렇지 않은 듯싶다. 본인이 의사이기도 하다면 안 밝힐 리가 없을 것이다. 이분은 순수한 항공기(특히 헬기) 전문가로 보인다.

 

아무튼 아사히코요라는 항공사의 대표이사까지 지낸 전문가 중의 전문가가 닥터헬리 보급에 큰 노력을 기울였고(결국 항공사에 이익이 되는 일이어서 그런 게 아니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공공에는 이익이 되더라도 그게 곧 회사의 이익이 된다는 보장은 상당히 불투명함을 생각해볼 때 반드시 회사의 이익만을 위해 이 일을 했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일반인을 위한 닥터헬리 교양서를 썼다는 사실은 큰 존경을 받을 만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분은 방재와 구급에 헬기를 더 많이 이용해야 한다는 신념을 일찍부터 갖고 있었던 듯하다. 그 증거가 바로 아래 책이다.) 

 

<왜 헬리콥터를 사용하지 않는가: 위기관리 시스템의 핵심>(1996)

 

한신대지진으로 드러난 위기관리 시스템의 부재. 재해, 긴급 시 초동구호, 인명구조, 소화활동에 헬리콥터 본래의 기능을 활용하기 위해 구미에서는 상식인 '방재, 구급헬리콥터 시스템'의 구축을 제언하고 있는 책이다. 

 

차례 

제1부 헬리콥터를 이용한 방재와 구급(한신대지진과 헬리콥터)

-방재헬리콥터론

-초미의 화급

-한신대지진의 교훈을 살리고 있는가 

-초동구호기로서 헬리콥터 외 

 

제2부 미국의 헬리콥터 방재 매뉴얼(긴급재해시 헬리콥터 활용)

-인명구조를 위한 방재대책 '헬프 플랜'

-위기관리와 헬리콥터의 활용 

 

http://webcatplus.nii.ac.jp/webcatplus/details/book/2568340.html

(모든 차례를 공개해두었는지는 확인해보지 못했다.)

 

(그리고 2008년 드라마 <코드블루>의 첫번째 시즌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책 <닥터헬리ㅡ'하늘을 나는 응급실'>이 출간된다. 이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닥터헬리에 관한 한 아직까지 이 책을 넘어서는 안내서가 나와 있지는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앞으로도 뭔가 혁신적인 제도 개선이 있지 않는 한 내 생각에는 나오지 않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미 잘 보급되어 거의 일상이 되어 있는 무언가를 굳이 사람들은 찾아보려 하지 않으니까...)  

 

<닥터헬리ㅡ'하늘을 나는 응급실'> 

 

차례

 

서(HEM-Net 이사장 구니마쓰 다카지)

 

프롤로그

 

제1장 닥터헬리의 현 상황

드라마 <코드블루>/ 카라 곡선/ 헬리콥터와 구급차/ 닥터헬리 거점 수/ '닥터헬리 특별조치법'/ 닥터헬리 비용 부담/ 닥터헬리의 구명 효과/ 교통사고에 대한 구명 효과/ 의료 효과와 경제 효과 

 

제2장 일본의 응급의료는 지금

구급의 원점은 서로 돕는 것/ '생사를 가르는 6분간'/ 시민 훈련으로 구명률 향상/ 응급구조사 양성 훈련/ 메디컬 컨트롤/ 응급의료는 의료의 원점/ 끊어지는 구명의 연쇄/ 일본의 응급구조사/ 시간과의 싸움을 잊어버린 구급/ 일본 전역에서 때를 놓치고 있다 

 

제3장 세계의 헬리콥터 구급

 

1 세계를 통해 일본을 보다

 

2 구명효과를 높이는 독일의 '15분 규칙'

계기는 교통사고/ 판단기준은 단 하나/ '뮌헨 모델'/ 독일 전역 80군데에 보급/ 출동실적과 구명효과 헬리콥터 운항비 부담/ 독일 구급법의 기본 원칙/ 베를린은 연간 3천 회 비행 

 

3 의료 과소를 극복한 스위스

알프스 산중에도 15분만에 의사가 도착/ 적십자 산하에서 구급활동/ 거점 수는 일본으로 쳤을 때 120군데에 해당/ 작은 공헌이 큰 이상을 실현한다 

 

4 프랑스의 국가구급조직

삼색기와 연관지은 국가기관/ 움직이는 집중치료실/ 국가구급기관 SAMU/ 헬리콥터와 비행기/ 앙리 몽드르 병원/ 안전한 비행 방식/ 일상 활동에서 대규모 재해 대책으로

 

5 급격한 확장에 고민하는 미국

전장에서 시작된 구급/ 현대 사회에서 무시된 병/ '골든아워'의 제창/ 쇼크 트라우마 센터/ 경찰의 구급비행/ 병원 거점의 헬리콥터/ 구급헬리콥터가 보급된 배경/ 헬리콥터 구급의 급증

 

6 도시 구급의 모범을 보여주는 런던

요람에서 무덤까지/ 늦게 시작된 헬리콥터 구급/ 시민의 존경과 사랑을 받으며 비행하다 

 

제4장 헬리콥터 구급의 촉진

 

1 의료 과소와 구급 촉진

심각해지는 의사 부족/ 의료 과소를 해소하는 헬리콥터 

 

2 소방 방재 헬리콥터의 역할

소방방재기를 이용한 구급/ 소방기 배치 기수/ 의료위기를 대비한 활용책/ 구급 우선의 기본 방침/ 응급구조사 등의 권한 확대/ 기본 임무는 대규모 재해 

 

3 닥터헬리 보급을 위하여

닥터헬리 정비 수순/ 닥터헬리 운항비/ 초당파 의원연맹도 발족/ 지상구급을 보완하는 것/ 비행을 저지하는 행정의 벽

 

4 노상구급의 문제 

현장 상공에서 허가를 얻어야/ 전투기도 착륙 가능하다/ 4개 성청[*부처] 검토결과/ 허가가 필요한가/ 닥터헬리에도 호이스트를/ 의사의 호이스트 강하 

 

5 병원 헬리포트 설치 

항공기 이착륙 장소/ 근처 주민의 동의를 얻다/ 헬리포트 설치 과정/ 구명센터에 헬리포트를 

 

6 안전 확보

실책의 배후에 존재하는 것/ 흰 악마의 손/ 검은 악마의 손/ 전원이 참여하는 위기관리/ 조직적인 판단과 행동/ 구급비행의 심리 

 

제5장 플라이트닥터

 

1 일본에 최초로 닥터헬리를 도입ㅡ가와사키의과대학 부속병원

1999년부터 시범적으로 운항/ 관계자들과 정직하고 끈질긴 교섭이 반드시 필요/ 법 개정으로 착륙 장소 확대/ 구급대원과 연락하는 방법도 개선/ 운항체제와 기내 설비/ 오카야마 전 지역과 세토나이카이의 섬 지역까지 출동/ 요청에서 출동까지/ 비용 확보가 앞으로의 과제   

 

2 닥터헬리 출동ㅡ일본의과대학 지바호쿠소병원

외국의 도입 사례에서 배우다/ 높아지는 병원 전 단계의 중요성/ 과소 입지가 장점이 되다/ 스태프는 5인 1팀/ 소형에 안전한 기종을 도입/ 통보를 받은 뒤 평균 30분 이내에 치료 개시/ 예상치를 뛰어넘는 연간 출동 700회/ 반경 70킬로미터 권역에 출동/ 유턴과 제이턴/ 활동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해가 질 때까지/ 착륙 장소는 1천 군데 이상/ 플라이트 닥터 양성이 급한 과제/ 외상치료 체제를 일관적으로 정비 

 

제6장 플라이트 너스의 활약 

모든 역할을 해내는 프로페셔널/ 헬리콥터 도입에 맞추어 플라이트 너스가 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수/ 대응에 따라 상황이 급변하는 긴장감/ '닥터헬리는 놀라운 시스템' 

 

제7장 닥터헬리가 구한 사람들

교통사고로 인한 심각한 출혈에서 살아나다/ 학생들에게도 닥터헬리의 의의를 전하고 싶다 

 

닥터헬리의 전개ㅡ후기를 대신하여